스마트폰 훔친 일당 입건

울산 울주경찰서는 스마트폰 매장을 털거나 행인의 스마트폰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7살 김모군 등 10대 2명을 구속하고 26살 김모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복면을 하고 지난 7일 오전 4시쯤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유리를 깨고 침입해, 40여초 만에 스마트폰 45대를 훔쳐 달아난 혐읩니다.

이들은 또 길을 가던 행인에게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는데 잠시만 빌려달라"고 속인 뒤 전화기를 받자마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스마트폰 35대를 압수하고, 구속된 김군 등에게 범행을 지시한 주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