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전투도 구입예산 전액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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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10 16:02 조회1,5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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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전투도 구입예산 전액삭감
울산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오늘 울산박물관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논란을 빚은 '도산전투도' 구입 예산 20억원을 전액 삭감하고, 도산전투도를 구입하지 않는 조건으로 울산박물관의 유물 구입 예산 10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도산전투도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현 학성공원 자리인 도산성에서 조명 연합군과 왜군의 전투장면을 일본인이 그린 6폭짜리 병풍 3점으로, 현재 일본인이 소유하고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울산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이와관련해 시의회 예결위는 "사실상 왜군이 승리한 전투도를 비싼 값에 사는 것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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