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대암각화 주변서 백악기 공룡발자국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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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29 17:14 조회1,5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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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암각화 주변서 백악기 공룡발자국 발견
국보 285호 울산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주변에서 1억년 전 백악기 시대의 초식 공룡발자국화석이 발견됐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암각화 보호를 위한 카이네틱 댐 건설을 앞두고 지난 8월 30일 착수한 암각화 주변 발굴조사에서 암각화 북동쪽 25에서 30미터 가량 떨어진 해발 48미터 지점에서 공룡발자국 화석 25개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자국 형태로 볼 때 초식공룡인 용각류나 조각류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며, 최소 5마리 이상의 공룡이 남긴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소는 설명했습니다.
울산지역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모두 16곳으로, 문화재청은 발굴조사 진행결과에 따라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보존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룡발자국 화석 발견에 따라 암각화 보존을 위해 추진되는 카이네틱 댐 건설 계획이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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