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좌초선박 인양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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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1-26 17:12 조회1,6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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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좌초선박 인양계획 수립
울산해양경찰서가 어제 울산 앞바다에서 좌초된 선박 3척의 인양계획을 세웠습니다.
울산해경은 우선 해안에서 70여 미터 떨어진 암초에 위태롭게 얹힌 '범진 5호'에 대해서 잠수부를 투입해 선체에 생긴 파공이 있는지부터 점검하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암초에 걸린 중국선적과 파나마선적은 선체 밑에 튜브를 넣거나 만조에 물이 찼을 때 배에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인양할 계획입니다.
해경은 2차 해양오염에 대비해 사고 선박의 연료를 빼는 작업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이들 선박 인양까지는 최소 10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선박에서 유출된 기름에 대한 방제작업도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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