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민주노총 국민총파업 찬반투표 돌입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국민총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울산공장 주간 1조는 오전 6시 50분부터 낮 12시 10분까지, 2조는 오후 3시 반부터 8시 10분까지 각각 투표합니다.

현대차 전체 조합원 4만7천여명 가운데 울산공장 조합원은 2만4천여명으로, 노조는 울산과 전주, 아산공장 등 전국 각 지부와 위원회 등의 투표함이 모두 울산

노조사무실에 도착하는 내일 새벽쯤 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노총은 박근혜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노동탄압 분쇄와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등을 요구하며 국민총파업을 예고했으며, 현대차는 "불법 정치파업

지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