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환 전 국회의원, 울산시장 후보 출마 선언

윤두환 전 국회의원이 오는 6.4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윤 전 의원은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지난 5년간 묶였던 정치적 쇠사슬이 풀리는 날"이라며 "새누리당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의원은 울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내일 새누리당 중앙당에 공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윤 전 의원은 2008년 총선 당시 '정부로부터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약속받았다'라는 내용을 선거 공보물에 실었다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벌금 150만원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대법원 확정 판결 5년만인 오늘 피선거권을 회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