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배움터지킴이가 여학생 성추행?

울산의 한 초등학교 배움터 지킴이가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의 한 초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68살 A모씨가 같은 학교의 13살 B모양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지난 15일 접수됐습니다.

A씨는 당시 학교 내 배움터 지킴이실로 놀러 온 B양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만지는 등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학교는 A씨를 해고조치했습니다.

B양은 경찰 조사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곧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배움터 지킴이는 교내외를 순찰하며 폭력과 안전사고 예방, 외부인 출입 제한 등의 역할을 하는 인력으로 울산에는 현재 251명이 배치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