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두겸 울산시장 예비후보, "컷오프 재심요청 미수용시 무소속 출마 고려"

새누리당 울산시장 예비후보인 김두겸 전 남구청장은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내 시장후보 경선 컷오프 재심요청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컷오프 탈락 이후 중앙당에 올라갔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었고, 문득 계파 싸움으로 러시아에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가 떠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또한 시장후보로 출마한 김기현 의원은 경선의 공정함을 주장하고 있지만 컷오프 판정 직전에 10년 된 자신의 건물을 등록하고 등록세를 내는 것은 공정한 행위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