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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 수급받던 모자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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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07 16:08 조회1,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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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 수급받던 모자 숨진채 발견

울산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던 5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반쯤 울산 중구 50살 A모여인 집에서 A씨와 아들 28살 B모씨가 숨져 있는 것을 B씨의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방안에 누워 이불을 덮은 채로, B씨는 방문 앞에 엎드린 채 각각 숨져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상태로 미뤄 두 사람이 지난달 초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집안에서는 A씨가 자신의 오빠에게 남긴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청각·지적장애를 가진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대상자이고, B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유족 등을 상대로 사망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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