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노동지청, 불소혼합물 누출 이수화학 작업중지 명령 등

울산고용노동지청은 불화수소 혼합물을 누출시킨 울산 남구 부곡동 이수화학 울산공장에 대해 작업중지와 안전진단, 환경측정 명령을 잇따라 내렸습니다.

고용노동지청은 이수화학 울산공장의 세제 원료인 연성 알킬벤젠을 생산하는 사고 공정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과 안전진단 명령을 각각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이수화학은 작업을 중지하고 전문기관에 의뢰해, 추가 위험 여부를 진단해야 합니다.

고용노동지청은 또 근로자들이 일하는 공장 안팎에 불화수소 혼합물이 남아있는지를 확인하도록 환경측정 명령도 내렸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2시 28분쯤 이수화학 울산공장의 화학물질 이송 펌프실 배관 연결부위가 파손되면서 불화수소 혼합물 100리터가 누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