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이전을 추진 중인 홍명고등학교의 공개매각이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홍명고 학교법인 태화학원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인터넷 공매시스템, 온비드을 통해 159억4천만원의 보상감정가로 학교부지와 건물의 공개매각을 진행했지만 유찰됐습니다.

태화학원은 공개매각 재공고를 하고 오는 26일까지 응찰자를 접수하며, 이번에도 유찰되면 협의매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울주군 청량면 홍명고는 공단 사이에 있어 공해와 교통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자 범서읍 천상리로의 이전을 추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