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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폭설.. 사건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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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2-11 16:42 조회1,4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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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폭설.. 사건사고 잇따라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울산에서 쌓인 눈으로 공장 지붕이 내려앉아 근로자가 2명이 숨지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0시 41분쯤 울산 북구 효문동의 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공장 지붕이 폭설로 내려앉으며, 근로자 37살 이모씨가 숨지고, 36살 박모씨 등 2명이 경상

을 입었습니다.

이에앞서 어젯밤 10시 19분쯤에는 북구 농소동의 한 자동차 협력업체 지붕이 무너지면서 19살 김모군이 숨졌습니다.

또 어제 오전에는 울산석유화학공단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업체의 송전선로가 끊기면서 10여개 석유화학업체가 공장가동이 중단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고, 북구

염포시장 아케이드 지붕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편, 지난 9일부터 오늘 오전 9시 현재까지 울산지역에 내린 눈의 양은 16센티미터로, 이는 역대 5번째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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