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흉물 코아빌딩 철거작업 중 강풍에 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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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04 16:32 조회1,4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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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흉물 코아빌딩 철거작업 중 강풍에 휘어
오늘 오전 울산 중구 우정동 코아빌딩에서 철거작업을 위해 건물 외벽에 설치한 철제가설물이 휘어져,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사고는 지상 15층짜리 건물 외벽 가설물에 부착된 가림막이가 밤사이 강풍을 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행히 가설물이 건물에 고정된 상태여서 붕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경찰과 중구청 등은 붕괴에 대비해 빌딩 인접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대형크레인 등을 동원해 가설물과 가림막을 철거하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가설물 재설치까지는 최대 열흘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에 빌딩 철거작업은 전면 중단됩니다.
중구청은 철거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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