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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미끼로 수억원 챙긴 일당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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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3-26 16:53 조회1,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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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미끼로 수억원 챙긴 일당 입건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보증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총책 34살 박모씨를 구속하고, 관리책 37살 김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12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대출을 미끼로 300여명으로부터 보증보험료와 채권보증비, 신용등급 상향조정 비용 등의 명목으로 7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읩니다.

이들은 인터넷에서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하루 10만여건의 대출권유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뒤 대출희망자가 연락이 오면 "신용도를 높이기 위해 수수료 등이 필요하다"고 속여 돈을 요구했으며, 광주와 여수 등지를 옮겨다니며 콜센터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공범 29살 윤모씨 등 3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으며, 현금 인출책과 상담원 등 20여명과 이들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한 일당에 대해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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