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장산 산지습원 발견.. 멸종위기종 등 서식

울산생명의숲은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심어진 나무들의 생육상태 모니터링을 하던 중 환경부 멸종위기종과 울산시보호종이 서식하는 산지습원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산지습원은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위열공 김취려 묘의 남서쪽 사면과 북서쪽 사면에 위치하며, 큰 습원은 가로·세로 각각 400미터와 250미터, 작은 습원은 가로·세로 100미터와 80미터 규몹니다.  

이 곳에서는 환경부멸종위기종 2급인 꼬마잠자리와 자주땅귀개를 비롯해, 울산시보호종인 끈끈이주걱과 다양한 습지식물 등이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