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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 재사용한 꽃집 주인 대거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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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4-10 16:41 조회1,5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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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환 재사용한 꽃집 주인 대거 입건

울산지방경찰청은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에서 사용된 화환을 새것인 것처럼 속여 되판 혐의로 47살 김모씨 등 꽃집 주인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울산지역 결혼식장에서 축하화환을 수거해 일부 시든 꽃을 싱싱한 꽃으로 바꾸고 화환을 보낸 사람의 이름을 교체한뒤 재활용한 혐읩니다.

이들은 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끝나면 조화를 가져와 저온창고에 보관하다가 다른 장례식장으로 배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3천원에서 5천원 가량을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에 주고 수거한 화환과 조화를 재탕해 10만원 상당을 받고 판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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