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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7·30 울산 보선 새누리당 두 후보, 막판 신경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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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03 18:12 조회1,2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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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7·30 울산 보선 새누리당 두 후보, 막판 신경전 후끈

7·30 울산 남구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새누리당 후보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를 하루 앞둔 가운데 전 울산시장 박맹우 예비후보와 전 남구청장 김두겸 예비후보가 막판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이들 두 예비후보는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 후보를 비판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먼저 박맹우 예비후보는 "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 자격정지형인 벌금 100만원을 받은 후보와 경선을 펼치게 돼 황당하다"며 "특히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조직적인 음해에 시달리고 있지만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자회견을 연 김두겸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가 무죄추정의 원칙을 무시한채 오히려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특히, 박 후보는 3선 시장으로 울산의 어른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분이지만 권력욕에 눈이 멀어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의 새누리당 여론조사 경선은 내일과 모레 이틀동안 실시되며, 결과는 오는 6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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