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7.30 울산 남을 보선 박맹우 예비후보, "화합통해 클린선거 이어갈것"

김두겸 전 남구청장과의 공천경쟁에서 승리한 전 울산시장 박맹우 새누리당 울산 남구 을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화합을 통해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간의 시정운영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됐고, 또다른 기대감이 공천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며 "어깨가 더 무거워진만큼 반드시 승리해 울산과 국가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막판까지 경쟁을 벌였던 김두겸 후보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서운함을 털어내고 서로 마음을 맞추도록 하겠다"며 "화합을 통해 이번 선거가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박 예비후보는 2002년 울산시장 선거에서 맞붙었던 무소속의 송철호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과 12년 만에 다시 격돌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