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울산시당이 오는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31일 사임할 예정인 새누리당 소속 박맹우 울산시장의 정계은퇴를 촉구했습니다.

이와함께 새누리당 울산시장 예비후보인 김기현 국회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울산시당은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각에서는 박 시장이 사퇴직전 중앙당 고위관계자를 만났다는 내정설 의혹이 일고 있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지를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기현 후보도 미등기 건물 등록 의혹과 2012년 총선 당시 제기된 역세권 투기 의혹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또한 본인 명의의 부동산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을 명백히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