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회관 재건축 장기검토

울산상공회의소가 그동안 추진해온 상의회관 재건축 사업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현재의 부지에 재건축하려던 계획을 바꿔 발전 가능성이 큰 다른 지역으로 회관을 옮겨 신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의는 회관 재건축 계획 수정에 대해 당장 사업비를 대출할 경우 재정 부담이 우려되고 기존의 부지는 좁기 때문에 장래 자산가치와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부지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상의는 현재 회관의 시설을 개선해 당분간 사용할 계획입니다.

상의는 당초 남구 신정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8층의 현 회관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39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