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7.30 울산 남을 보선 무소속 송철호, "안전한 도시 울산 조성하겠다"

7·30 울산 남구 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송철호 후보는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도시 울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후보는 "울산은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가진 도시이자 원전 밀집지역으로 전국 최대 액체위험물과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하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로 안전관리가 시급하다"며 "석유화학단지 재난방지법 제정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재난안전방지체험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국가산업단지 주변에 완충녹지를 조속히 조성해 도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설계수명이 다한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송 후보는 내일 오전 5시 50분 현대차 명촌정문 앞에서 출근유세를 한데 이어 오후 3시 울산 롯데호텔 앞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