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소~강동간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울산 북구 농소~강동간 도로개설사업이 오늘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습니다. 

이 사업은 실시설계 과정에서 교량계획 변경과 터널 보강비 반영 등으로 사업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지난 6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이뤄졌으며, 재검토 결과, 사업비는 6천309억원으로, 종전보다 27.3% 증가했습니다. 

울산시는 중앙정부와의 총사업비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에 보상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시 관계자는 “농소~강동간 도로가 개통되면, 도심 교통난과 산업물동량 이동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농소~강동간 도로와 연결되는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도 같은 시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