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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울산소방본부, 무리한 출동 요구 신고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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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16 18:27 조회1,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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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울산소방본부, 무리한 출동 요구 신고 대책 마련

119로 황당하거나 무리한 출동을 요구하는 신고 전화가 끊이지 않아 울산시소방본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까지 119상황실로 모두 35만천800여건의 신고전화가 걸려왔으며, 이 가운데 10차례 이상 신고한 주민은 2천10명으로, 이 가운데 39명은 긴급 상황이 아닌데도 상습적으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자주 신고한 사람은 울산 남구에 사는 김모씨로 사흘에 한번꼴로 119에 전화해, "추우니까 방문을 닫아달라"든지 "휴대전화를 찾아달라"는 등의 황당한 요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소방본부는 경고공문 발송과 심리상담 치료, 경찰수사 의뢰 등의 대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소방본부는 "구급차량을 출동하고 유지하는 데 1차례 평균 32만5천원의 비용이 든다"며 "쓸데없이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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