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밭 출현한 멧돼지 2마리 사살

어젯밤 7시 10분쯤 울산 북구의 한 농경지에 멧돼지 두 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북구 기동포획단은 오후 8시 25분쯤 멧돼지 2마리를 모두 사살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사살된 멧돼지가 몸무게 200킬로그램과 150킬로그램 가량이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감자와 더덕을 경작하는 밭 일부가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