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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여성, 수술보조물 몸속에 갖고 6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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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20 17:24 조회1,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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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여성, 수술보조물 몸속에 갖고 6년 생활

울산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수술을 받은 50대 여성이 의료진의 실수로 수술보조물을 몸속에 넣은 채 6년이나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55살 김모여인은 2007년 9월 울산 남구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자궁근종 제거수술을 받은 이후 잦은 복통에 시달렸습니다.

이에 지난해 12월 대학병원에서 검진한 결과 "몸속에 지름 4센티미터, 높이 3센티미터 크기의 수술보조물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올 3월까지 보조물 제거수술을 4차례 받았습니다.

이에 김씨는 2007년 수술을 집도한 의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해당 의사에 대한 처벌 수위를 결정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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