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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3루 태화루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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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13 17:09 조회1,3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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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3루 태화루 준공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건립한 태화사의 경내 누각으로 조선시대에는 경남 진주 촉석루, 밀양 영남루와 함께 ‘영남3루'로 불렸던 울산 태화루가 400여년만에 되살아났습니다.

울산시는 506억원을 투입해 부지 만여 제곱미터, 총면적 730 제곱미터 규모로, 본루와 대문채, 행랑채 등을 갖춘 태화루를 건립했으며, 내일 태화루 경내에서 준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삼국유사 등에 따르면 당나라에서 불법을 구해 돌아온 자장율사가 선덕여왕 12년이던 643년 울산에 태화사를 지었다고 전해지며, 태화루는 태화사 경내에 조성된 이후 여러차례 중수를 거치며 명맥을 이어왔지만 조선 임진왜란 무렵 멸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울산시는 앞으로 태화루를 문화·예술의 장, 교육·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문화해설사를 배치해 태화루의 역사와 의미를 알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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