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세월호 수습나갔다 교통사고 사망 울산 공무원 영결식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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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9-05 17:05 조회1,7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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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세월호 수습나갔다 교통사고 사망 울산 공무원 영결식 엄수
세월호 사고 수습 지원업무를 위해 파견됐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이창희 주무관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울산영락원에서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유족과 동료 공무원을 비롯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기현 울산시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약력보고와 영결사, 추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장관은 추도사를 통해 "비통한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바다를 향한 고인의 사랑과 열정을 영원히 가슴에 새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결식 이후 고인이 근무한 울산항만청에서 노제가 진행됐으며, 고인의 유해는 울산하늘공원 추모의 집에 안치됐습니다.
2007년 공직에 입문한 이 주무관은 울산항만청 소속으로 선박검사 업무를 담당하다가 지난 8월 25일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로 파견됐으며,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20분쯤 전남 진도군에서 교차로를 건너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사흘만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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