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농가 돼지 훔치려한 2명 입건

울산 동부경찰서는 농가에 들어가 돼지를 훔치려 한 혐의로 47살 김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8일 오후 7시쯤 울산 북구 어물동의 59살 이모씨 농장에 들어가 1마리당 100원 가량인 돼지를 양궁 활과 사냥개를 이용해 훔치려 한 혐읩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멧돼지를 잡으러 산에 갔다가, 사냥개들이 농장의 돼지를 보고 흥분해 벌어진 일"이라며 "훔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