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영남알프스(신불산)케이블카반대 범시민대책위, 2024 신년 기자회견

울산 영남알프스 신불산 케이블카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배성만·안승찬 대책위 공동대표와 이상범 집행위원장, 영축환경위원장 현범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대표 모두발언과 경과보고, 회견문 낭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대책위는 "영남알프스 신불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려는 시도가 올해로 24년째를 맞고 있다"며 "2018년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부동의 결정으로 완전히 끝난줄 알았던 케이블카 사업이 2019년 웰컴복합센터~신불재간 노선의 민자개발로 다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시민환경단체와 통도사 등 종교계는 환경·문화·경제적 측면에서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해왔다"며 "이에 대책위는 구체적인 논리와 근거를 통해 사업 부동의를 이끌어내,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