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교폭력에 여고생 목숨끊은 사건 관련 가해자 4명 입건

울산 중부경찰서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북 경주 모 고등학교 1학년 김모양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인 여고생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여고생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영장이 신청된 A양은 숨진 김양과 같은 반 급우로, 지난달 31일 오후 8시 반쯤 울산 북구 호계동의 한 농로에서 김양의 뺨을 여러차례 때린 혐읩니다.

입건된 나머지 3명은 김양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다른 반 학생들로 지난 30일 김양을 북구의 한 공원으로 불러내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해당 학교 소재지 담당 수사기관인 경주경찰서는 이 학교에서 다른 학교폭력 사건 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