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울산 회야댐 생태습지 한달간 무료 개방   

울산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 탐방장’이 올 여름 울산시민에게 무료 개방됩니다.

회야댐 생태습지는 5만 제곱미터 규모의 연꽃밭과 12만3천 제곱미터의 부들·갈대밭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생식물 성장과 연꽃 개화 시기 등에 맞춰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달동안 ‘회야댐 생태습지 탐방장’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으로, 수질보호 등을 위해 하루 탐방객 100명 이하로 제한해 오전과 오후 2차례 운영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은 생태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왕복 4.6킬로미터 구간을 걸으면서 원시림에 가까운 자연환경과 생태습지, 탐방학습장 등을 2시간여 동안 둘러보게 되며, 연잎 따기와 차 시음 등의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수시로 사전 예약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