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한국남부발전 영남화력발전소, 중유발전 1호기 설비 울산시 기증

울산시는 오늘 한국남부발전 영남화력발전소로부터 중유발전 1호기 설비를 유물로 기증받았습니다.

이 설비는 증기터빈과 발전기, 여자기, 제어시스템 등 4종으로, 시는 이 유물을 2020년 완공될 국립산업박물관에 전시하기로 하고 당분간 울산박물관에 보관할

계획입니다. 

영남화력발전소는 울산공업단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지난 5월 폐지된 1호기는 102억여원을 들여 1969년에 착공해, 1973년에 준공

한 설비로, 국내 최장인 42년의 가동 기록을 남겼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동일한 모델이 소수만 남아있어 산업사료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