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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식물 '갯봄맞이' 집단 자생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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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5-23 16:29 조회2,2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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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식물 '갯봄맞이' 집단 자생지 발견

울산 북구 당사 해안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갯봄맞이' 집단 자생지가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북방계 식물로 함경도 해안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갯봄맞이는 바닷가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높이는 5에서 20센티미터에 5월부터 9월까지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울산생명의숲 정우규 박사는 "포항 구룡포가 한반도 최남단의 자생지로 알려졌었다"며 "울산은 구룡포 자생지보다 훨씬 남쪽에서 있어 식물분포 지리학상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갯봄맞이 자생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무단 채취와 훼손을 금지하는 등 보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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