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회야댐서 '참수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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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02-02 16:01 조회87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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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회야댐서 '참수리' 발견
울산 울주군 웅촌면 회야댐에서 천연기념물인 '참수리' 2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울산시 겨울 야생생물 서식 실태조사팀은 지난달 24일 회야댐 생태습지에서 '참수리' 2마리를 발견했으며, 조류전문가들을 통해 '부리가 굵고 노랏빛을 띤 어린 참수리 개체"임을 확인했습니다.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은 "한반도에는 매년 20∼30마리 정도의 참수리가 겨울을 나기위해 온다"며 "바닷가나 호수주변에서 어류와 포유류를 사냥하기도 하고, 죽은 사체를 먹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류전문가 김성수 박사는 "태화강 하구에서 가끔 '물수리'를 볼 수는 있지만, '참수리'가 울산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는 울산이, 먹이가 풍부하고 겨울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는 방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울산에선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황새를 비롯해, 큰고니와 독수리, 큰기러기 등이 올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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