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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어머니가 갓난아기 버린 며느리 고소.. 경찰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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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06 16:51 조회1,2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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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시어머니가 갓난아기 버린 며느리 고소.. 경찰 수사착수

울산 중부경찰서는 며느리가 2개월된 아기를 시댁 문 앞에 두고 갔다는 시어머니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어머니 61살 조모씨는 "며느리가 갓난아이를 버리고 갔다"며 영아 유기 혐의로 며느리 32살 이모씨를 고소했습니다.

며느리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쯤 울산 북구 호계동의 한 아파트에 있는 시댁 현관문 앞에 아이와 기저귀 등의 육아 용품을 함께 두고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집에 아무도 없어 아기 울음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이 관리실에 신고했고, 관리실 관계자가 소식을 듣고온 조씨에게 아이를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부부간의 불화로 이씨가 아이를 두고 간 것으로 보고 며느리 이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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