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울산 강동관광단지 개발 활성화 '부동산 투자이민제' 추진

울산시가 강동관광단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의 휴양시설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국내 거주자격과 영주권을 허용하는 외국인 투자 유인책으로, 울산시와 북구는 최근 법무부에 강동관광단지의 부동산 투자이민제 대상지역 지정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지역 첫 관광단지인 강동 관광단지는 2009년 북구 산하동과 정자동 일대 135만5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지정돼 유원지로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5년째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탭니다.

시와 북구청은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통해 강동관광단지 개발을 정상화시키는 한편, 강동관광단지 개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결과를 다음달 고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