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경찰서는 점포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35살 A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쯤 울산 중구의 한 여성 생활용품 가게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20만원과 노트북, 금반지 등 모두 3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읩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4월 특정활동 비자로 입국해 서울 등지를 전전하다, 한달 전쯤 울산의 한 중소 제조업체에 취직했지만 입국알선조직에 돈을 내기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숙소에서 카메라와 노트북 등이 발견됨에 따라 여죄를 수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