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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7.30 재보선 전날, 울산 남구을 후보간 상대비판 수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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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29 18:07 조회1,4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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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7.30 재보선 전날, 울산 남구을 후보간 상대비판 수위 높여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울산 남구 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와 무소속 송철호 후보는 상대후보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박 후보는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새누리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과 통합진보당 인사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송 후보는 무소속 짝퉁 후보"라며 "만약 송 후보가 당선된다면 야당의 당리당략에 끌려 다니며 국정 발목 잡기나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반구대 암각화 보전 예산확보나 외국인투자촉진법 등은 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이 한뜻으로 뭉쳐 해결했다"며 "울산에서는 무소속보다 새누리당 의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무소속 송 후보는 오늘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 앞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박 후보는 12년이나 울산시장을 하고도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는 오만과 독선에 빠져 나홀로 울산호에서 뛰어내린 선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비록 앞선 선거에서는 여러차례 실패했지만 울산광역시 승격과 KTX 울산역 유치,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설립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직접 대통령을 설득해 성과를 이뤄냈다"며 "한결 같이 울산을 위해 일해온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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