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현대차 노사, 통상임금문제 해법 찾기위해 자문위 구성

현대자동차 노사가 최근 임금체계와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를 출범한데 이어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통상임금 해법 모색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현대차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체계와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노사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습니다.

자문위는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 교수와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학 교수 등 각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3월까지 현대차의 합리적 임금체계 구축을 위한 임금경쟁력 확보 차원의 대안을 제시하고 노사간 의견 대립시 중재자 역할 등을 맡을 예정입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통상임금과 임금체계의 개선 문제는 현대차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노사와 자문위원들의 지혜를 모아 수준높고 새로운 임금체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