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변식룡 시의원, "한전은 전기료 반값 인하하라"

울산시의회 변식룡 의원은 오늘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은 송전선로와 변전소가 많은 울산지역의 전기료를 반값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변 의원은 "고리원전과 인접한 울산지역의 고압 송전선로는 345킬로볼트 151기와 154킬로볼트 588기 등 739기나 된다"며 "고압 변전설비 22기도 울산에서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변 의원은 "하지만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의 보상과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울산에서 혜택을 받는 주민은 울주군 청량면과 온양면, 남구 두왕동 등 2천56가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