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회야댐서 '참수리' 발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02-02 16:01 조회89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울산 회야댐서 '참수리' 발견
울산 울주군 웅촌면 회야댐에서 천연기념물인 '참수리' 2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울산시 겨울 야생생물 서식 실태조사팀은 지난달 24일 회야댐 생태습지에서 '참수리' 2마리를 발견했으며, 조류전문가들을 통해 '부리가 굵고 노랏빛을 띤 어린 참수리 개체"임을 확인했습니다.
한상훈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장은 "한반도에는 매년 20∼30마리 정도의 참수리가 겨울을 나기위해 온다"며 "바닷가나 호수주변에서 어류와 포유류를 사냥하기도 하고, 죽은 사체를 먹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류전문가 김성수 박사는 "태화강 하구에서 가끔 '물수리'를 볼 수는 있지만, '참수리'가 울산에서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는 울산이, 먹이가 풍부하고 겨울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는 방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울산에선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 황새를 비롯해, 큰고니와 독수리, 큰기러기 등이 올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