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울산시 정보공개 수준, 전국 꼴찌

울산시의 정보공개 수준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각 기관의 원문정보 공개율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의 원문정보 공개율은 46.6퍼센트로, 전국평균인 62.8퍼센트보다 16퍼센트포인트 낮았으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울산시는 이 기간 6천576건의 원문정보 공개대상 문서 가운데 3천64건만 공개했습니다.

한편,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기관이 보유·관리하는 정보에 대해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목록을 작성해놓고, 정보공개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