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울산시, 고액·상습 체납자 64명 명단 공개

울산시는 전 울산시의회 의장 등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64명의 명단을 오늘 공보와 시·구·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서울에 사는 46살 박모씨로 재산세 등 1억7천800만원을 내지 않았으며, 전 울산시의장 A씨는 지방소득세와 재산세 등 모두 8천700만원을 체납했습니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울산 남구 Y건설사로 지방소득세 등 2억5천200만원을 체납했습니다.

공개된 명단은 지난해까지 공개된 체납자를 제외한 올해 신규 체납자로, 체납액은 개인 41명과 법인 23개 업체에 47억원 가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