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한일 시도지사 교류회의, 7년만에 재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2008년 이후 중단됐던 '한·일 시도지사 교류회의'가 7년 만에 재개됩니다.

박성환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 사무총장은 "교류회의가 오는 29일과 3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전국 시도지사 협의회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기현 울산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참석하며, 방일 기간에 아베신조 총리 면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전국지사 회장인 야마다 게이지 교토부 지사 등 7명이 참석하며, 한·일 양측은 경제와 문화·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