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군 자전거 보험 가입금액 단일화

울산시는 기초단체마다 가입조건 등이 달랐던 자전거 보험보장 기준금액과 보험 가입금액을 동일한 기준으로 단일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지역 5개 구·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군별로 보험에 가입해 왔습니다.

하지만 구·군별로 보험사가 달라, 사고 발생 시 보장금액 등에서 차이가 나면서 불평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시가 표준 보장기준을 마련해 지난 12일 동부화재보험과 보험 단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각 구·군은 동부화재보험과 표준 보장기준에 따른 보험계약을 동시에 체결할 예정입니다. 

보험 가입이 단일화되면 사망과 후유장애 시 받는 보험금 한도는 종전 2천만대에서 3천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며, 각 구군의 보험가입금액은 성인기준으로 종전 월 510원에서 480원으로 나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