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03-13 15:08 조회1,037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울산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 추진
울산시가 400년 전 울산지역 수상교통 중심지였던 학성공원 일대에 '물길 복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시는 1920년대 태화강 제방을 축조하면서 사라진 태화강에서 학성공원까지 300m 구간의 물길을 복원하고, 이와 연계한 수변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보면, 학성공원 둘레를 따라 순환하는 길이 1.1킬로미터, 폭 10미터 규모의 물길을 조성하고, 노를 저어 뱃놀이를 즐기는 시설이 설치됩니다.
이 곳엔 300미터 간격의 선착장 4곳과 보행교 7개가 설치되고, 학성공원과 태화강을 잇는 직선형 물길에는 수상택시가 운영됩니다.
이와함께 학성공원 주변에는 물길복원 홍보전시공간과 복합문화시설, 국립성곽박물관을 설치하고, 야외상점과 푸드트럭 등이 있는 감성거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에따른 사업기간은 최소 5년에서 최장 10년, 비용은 5천80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두겸 시장은 "도시개발을 통해 민간투자를 우선 유치하고, 투자자로부터 개발이익을 환수해, 쇠퇴해가는 학성공원 일대를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울산 대표 친수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