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총장, 의대 교수진에 '대학병원 정상진료 유지' 호소문 발송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은 오늘 '대학병원 정상진료를 유지해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의대 교수진에게 이메일로 발송했습니다.

오 총장은 "의대정원 규모와 단계에 대한 입장차이를 떠나, 진료와 의학교육 노력은 계속돼야 하고, 국민의 생명과 직결될 기본진료에 차질을 초래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병원, 가릉아산병원 등 3개 수련병원 교수 2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교원의 자발적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