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원단체, "공사립 유치원, 동등한 유아교육비 지원하라"

울산 교원단체들이 공·사립 유치원의 동등한 유아 교육비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울산공립유치원연합회와 울산교원총연합회 등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시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사립유치원 만 5세 원아 3천500명에게 학급 운영비와 급식비,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21만5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미 사립유치원과 공립유치원의 

월 지원금액이 크게 차이 나는 상황에서, 사립유치원에만 추가 지원하는 유아 교육비는 부당한 차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실제 올해 기준 누리과정 지원비는 공립유치원이 월 10만원, 사립유치원은 28만원"이라며 "역차별을 막으려면 지원대상을 공·사립 구분없이 모든 만 5세 유아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