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올해 임협 요구안 논의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오늘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심의했습니다. 

노조 집행부가 마련한 요구안은 금속노조 방침에 따른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과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입니다.

또, 이와 별도로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과 최장 64세 정년연장, 상여금 900% 인상 등이 담겼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 확정한 요구안을 내일 사측에 보내고, 이달 말쯤 단체교섭 노사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