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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광주형 일자리 협약 동의하면 총력 투쟁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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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10-31 15:27 조회1,0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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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광주형 일자리 협약 동의하면 총력 투쟁 나서겠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회사가 광주형 일자리 협약에 동의하면 총파업을 불사하는 총력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회사가 실적 악화와 경영 위기를 강조하면서도 광주형 일자리 협약을 추진한다면 노사관계는 중대한 파국을 맞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최근 수년간 이어진 실적 악화는 품질경영 실패에 따른 리콜충당금이 2014년 이후 해마다 1조원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광주형 일자리를 추진한다면, 경영진을 상대로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로 광주지역에 완성차 공장이 들어서면 풍선효과로 다른 지역 일자리 만2천개가 사라지고 현대차 울산공장과 한국지엠 창원공장 등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임금을 기존 업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일자리를 늘리자는 정책으로 광주광역시가 제안한 것이며, 현대차는 지난 6월 광주시의 신규 자동차 생산공장 신설 사업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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